​​​​​​​​​웅진씽크빅, 뇌발달 진단 '브레인체크' 출시
​​​​​​​​​웅진씽크빅, 뇌발달 진단 '브레인체크' 출시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3.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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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이가 웅진씽크빅_'브레인체크'로 뇌발달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사진=웅진씽크빅)
한 어린이가 웅진씽크빅_'브레인체크'로 뇌발달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사진=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은 뇌발달 진단검사 ‘브레인체크(Brain Check, 이하 비책)’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비책은 웅진씽크빅이 카이스트 출신 연구진으로 구성된 뇌기능 측정 전문기업 오비이랩(OBELAB)과 공동으로 개발한 종합 인지발달검사다. 아이의 두뇌성장과 인지능력발달 단계를 과학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해준다.

진단검사는 근적외선 뇌 영상장치 장비 ‘널싯(Nirsit)’을 활용해 7세부터 13세까지 아동기 인지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두엽의 상태를 측정한다. 전두엽은 이성적 사고와 판단, 행동과 감정조절을 담당한다. 활성화 검사를 통해 △언어유창성 △주의력 △통제력 △기억력 △공간추론능력 △감정인지 6가지 영역을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검사는 널싯 장비를 머리에 착용한 뒤 근적외선으로 뇌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두뇌 발달수준을 비롯해 전체 초등 학령기 아동 및 동일학년 내 백분위 지표를 제시해줘 자녀가 인지발달 역량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지, 학습 준비는 잘 이뤄지고 있는지를 또래 집단과 비교해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아이들은 결과 분석지에 제공되는 추천활동을 통해 부족한 인지능력을 길러나갈 수 있다.

비책 검사를 희망하는 초등생과 학부모 누구나 브레인체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웅진플레이도시 키즈빌리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최신 뇌 신경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설계되어 아동기 두뇌발달 단계에 대한 신뢰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며 “향후 지역을 확대해 보다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