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상품권 나눠쓰기 '앞장'
희망근로 상품권 나눠쓰기 '앞장'
  • 예산/이남욱기자
  • 승인 2009.07.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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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봉산 이장단, 수당서 5만원 일괄 공제

예산군 봉산면 이장단(회장 유병혁)이 관내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상품권 사용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월 20일 지급하는 이장수당에서 5만원씩 일괄 공제키로 했다.

이장단이 자율적으로 구매한 약 1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은 매월 초 희망근로자들이 받은 상품권과 교환돼 관내 가맹점에서 현금으로 대체 사용되기 때문에 당초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취지에 걸맞게 지역 경기 활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무현 봉산면장은 “직원뿐만 아니라 이장, 행정협의회원, 관내 기업체, 기타 뜻있는 주민들로부터 자율적으로 상품권 구매 신청을 받아 봉산면내 희망근로자의 상품권을 현금으로 대체함으로서 참여자가 상품권 사용으로 인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