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채용 '희망카페' 4호점 오픈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채용 '희망카페' 4호점 오픈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3.04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양천구 관내 4곳에 인테리어 및 물품 지원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상무(오른쪽 두 번째)와 김수영 양천구청장(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희망카페 4호점'에서 오픈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상무(오른쪽 두 번째)와 김수영 양천구청장(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희망카페 4호점'에서 오픈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3일 양천구청과 함께 지원하는 장애인 채용카페 '희망카페' 4호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카페 4호점은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건강힐링문화관 1층에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양천구와 함께 희망카페를 지원해왔다.

이번에 개소한 4호점을 포함해 양천구 관내에 희망카페 4곳을 지원했고, 지점마다 장애인 4명과 청년 매니저 1명을 고용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테리어 및 물품 지원을 맡았고, 양천구청은 운영장소를 제공했다. 희망일굼터는 장애인 인력양성 및 카페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세 기관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체계적이고 긴밀한 협력이 장애인 고용으로 이어져 장애인들의 삶에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한 장애인 일자리 작업장 '희망일굼터'는 2017년부터 바리스타 실습을 위한 카페를 만들어 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있다. 이곳에서 교육받은 장애인 바리스타가 희망카페로 채용이 되는 등 장애인 일자리창출의 선순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0년부터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희망일굼터에 설비 지원 및 작업장 리뉴얼 등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회성 지원보다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