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박보검 주연 '서복', OTT '티빙'서도 본다
공유·박보검 주연 '서복', OTT '티빙'서도 본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3.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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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영화 '서복' 극장과 동시개봉
영화 서복 포스터.(이미지=티빙)
영화 서복 포스터.(이미지=티빙)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이 다음 달 15일 극장가에서 개봉예정인 영화 ‘서복’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동시 공개한다.

티빙 관계자는 3일 “‘서복’은 티빙 사용자들에게 특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작품으로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CJ ENM 영화사업본부 측도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과 니즈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복’ 역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해 극장 개봉과 동시에 티빙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복’은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인류 첫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옮기는 과정에서 여러 세력의 추적을 받으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복제인간’이라는 신선한 소재, 공유X박보검의 첫 연기 호흡,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의 신작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티빙은 작년 10월 CJ ENM으로부터 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말 정종연 PD의 예능 <여고추리반>을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했다. 또 영화 ‘서복’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