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과수분야 지원사업 107억원 투입
영천, 과수분야 지원사업 107억원 투입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3.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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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등 14개 사업 추진

경북 영천시는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과수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총사업비 107억원을 투입, 사업을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 주요 사업 중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은 지난해 경북도 연차평가 ‘1위’를 차지하면서 경북도 23개 시·군 가운데 시가 예산을 1위로 47억을 확보해 관내 과수 농가에 관수, 관정, 비가림시설, 품종갱신 등에 사업비로 투입한다.

더불어 시·도비 사업을 별도로 편성해 과수재배시설개선사업, 소형저온저장고사업, 관정 등 14개 사업에 12억의 예산을 투입, 과수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저온 및 태풍 피해가 크게 발생한 이후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내에, 재해예방시설에 한해 3년간 신규과원도 신청을 허용하는 등 사업지침을 완화했고 시비 자체사업으로 냉해예방을 위해 미세살수장치, 열풍방상팬 지원사업을 위해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를 방지한다.

또한 시는 관내 5개 지역(북안·화남·고경·자양·임고)에 48억원을 투입해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관정·용배수로 개선 등)을 조성해 과수 농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시는 농업의 주력 분야인 과수분야에 충분한 예산을 투입해 경쟁력 있는 현대화 시설 확충은 물론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