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서류·면접진행, 이달 말 총회서 최종확정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협회)는 공모, 추천 등의 방식으로 차기 회장후보를 선출한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우선 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 12대 회장후보를 공모한다. 또 협회 이사회에서 3인 이상 추천을 통해서도 회장 후보자를 선정한다.
1차 심사는 SO(유료방송), PP(프로그램 제공) 이사와 외부위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회장추천위원회가 담당한다. 이들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3인 이내로 압축한 뒤 이사회에 추천한다. 추천후보는 서류전형을 거치지 않은 대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위해 공모 지원자와 동일하게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이달 말 이사회 선임절차를 거쳐 총회에서 추인하는 방식으로 회장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케이블협회 관계자는 “케이블 업계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현장성을 갖춘 분 등 많은 전문가들이 오시기를 기대한다”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업계에 필요한 분이 누구인지 추천위와 이사회, 총회에서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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