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중소건설업체 컨설팅 지원 확대
건설공제조합, 중소건설업체 컨설팅 지원 확대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3.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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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5억원 책정…상담 기간도 4개월 늘려
서울시 강남구 건설공제조합.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강남구 건설공제조합. (사진=신아일보DB)

건설공제조합이 올해 중소건설업체 성장 지원을 위해 중소건설업체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관련 예산을 작년 대비 5억원 많은 15억원으로 책정했다. 중소조합원에 대한 컨설팅 기간도 4개월로 늘려 조합원 대상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조합에 따르면 작년 컨설팅에는 총 88개사가 참여해 149개 과제를 수행했다. 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가가 중소건설업체의 노무와 회계, 공사관리 등과 관련한 문제점을 진단해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합은 올해도 중소건설업체 관련 컨설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합원이 컨설팅 분야 중 필요한 분야를 신청하면, 조합이 해당 분야에 적합한 전문 컨설턴트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신청분야는 노무와 회계 등 경영관리를 비롯해 △공사 및 계약관리 △기술개발 △사업성 분석 등이다.

조합 관계자는 "평소 비용부담으로 컨설팅을 받기 힘든 중소 조합원에게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강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반기 중 모집 관련 자세한 안내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