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 선도기업 선정
기후변화대응 선도기업 선정
  • 문창동기자
  • 승인 2009.07.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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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현대차등 5개사...협약식 체결

서초구는 20일 현대자동차 등 관내 기업 5곳을 기후변화대응 선도기업으로 선정하고,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기업들은 앞으로 직원 승용차 요일제 참여 및 사무실 실내 온도 적정유지, 친환경제품구입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운동을 자발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현대자동차(주)를 비롯해 (주)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고속버스터미널(주) 등이다.


이들 기업들은 아울러 직원들이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캠페인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장바구니 사용하기 운동 등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제발전과 환경보존이 공존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을 에너지 저소비형 구조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중 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작은 실천은 물론 상대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사업규모가 크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사업장을 가진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 실천의지를 다지는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만큼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초구에서는 지난 5월부터 각 동(洞)? 갬?아파트단지 1곳씩을 ‘기후변화 대응 선도아파트’로 지정해 적정 실내온도유지, 대중교통이용하기, 물아껴쓰기, 쓰레기 재화룡하기, 전기제품 에너지 절약 등의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