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북방 화계초등학교는 지난 2일 체육관에서 사회적거리를 두고 1학년 입학생과 6학년 친구들, 부모님 1분씩 모시고 즐겁고 행복한 동화속에 입학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입학하는 학생은 본교에 11명, 대룡분교 1명 모두 12명의 친구들이 입학했다.
김동성 교장은 지루한 훈화 대신 마법사로 변신 틀려도 괜찮아란 동화를 12명의 친구들 이름을 부르며 읽어주어 신입생들에게 교실은 틀려도 괜찮은 곳, 틀리면서 정답을 찾아가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동성 교장은 “12명의 꿈을 담은 가족이 동화속의 교실에서 마법사의 꿈을 이루는 순간이라며 입학선물로 꽃다발, 체육복, 학용품 꾸러미등 첫 배움책을 선물하였다"며 "12명의 친구들이 화계초에서 행복했으면 한다는 소박한 바램도 함께”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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