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3일 'AI 미래기술 주니어 아카데미 체험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AI 미래기술 주니어 아카데미 체험관은 JDC가 추진 중인 AI 지역인재양성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과 제주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AI 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관은 카카오와 SK텔레콤 등으로부터 AI 관련 기초장비와 기술 등을 기증받아 방문자들이 체험할 수 있게 꾸려졌다.

운영은 제주대학교가 맡는다. 제주대는 제주도 내 초·중등생들이 참여 가능한 기초 체험과 영재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정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급격한 기술발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미래대비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AI 콘텐츠 접근성이 떨어지는 제주지역에 AI 교육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험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방역을 진행하며 사전 접수를 통해 1회 체험객 수를 20명으로 제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JDC AI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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