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PC 환경서 발급 받아 이용…상반기 중 4곳 추가 예정
금융결제원이 앞으로 케이뱅크와 신협에서 금융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고객은 케이뱅크 앱에서 신규 발급받거나 다른 은행에서 발급받은 금융인증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신협 고객은 PC 환경에서 금융인증서를 발급받고 간편 비밀번호 입력을 통해 금융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협은 모바일 앱 '신협온(ON)뱅크'에도 금융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금융인증서비스 발급 금융기관은 현재까지 18곳이다. 올해 상반기 중 농협과 산림조합, 씨티은행, 우정사업본부 등 4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금융인증서비스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공공, 증권, 핀테크 등으로 활용처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며 "연말 금융인증서 발급건수 2000만건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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