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학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제45차 정기총회에서 박광우 KAIST 경영대학 금융전문대학원장이 제38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학회장은 현재 KAIST 금융전문대학원장 및 여의도 IFC에서 금융위원회와 서울시, KAIST가 공동으로 개설한 디지털 금융전문대학원의 디지털금융 MBA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2005년 KAIST에 부임한 후, 2006년 2월 금융전문대학원 설립과 함께 금융전공책임교수(학과장)와 금융공학연구센터장을 역임했다. 

KAIST 부임 전에는 중앙대 경영대학 조교수와 미국 미주리대학 초빙조교수로 근무했다. 2009년에는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제도의 객원연구원과 미국일리노이대학의 초빙부교수를 맡았다. 2017년에는 하와이대학에서 풀브라이트 선임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환경비용을 고려한 기업성과분석 및 ESG분석 등 지속가능(녹색)금융과 P2P대출, 크라우드펀딩 성공요인 분석 등 핀테크 분야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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