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매출 잡는다'…사이공본가, 무인 주문기 도입
'소비자·매출 잡는다'…사이공본가, 무인 주문기 도입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1.03.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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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트렌드에 소비자 만족도 제고, 매출 상승 긍정적 영향
쌀국수전문점 사이공본가는 무인주문기를 도입해 ‘안심 푸드테크’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사이공본가)
쌀국수전문점 사이공본가는 무인주문기를 도입해 ‘안심 푸드테크’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사이공본가)

쌀국수전문점 사이공본가는 무인주문기(키오스크)를 도입해 ‘안심 푸드테크’에 동참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안심 푸드테크’는 편리한 외식 소비와 위생·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면서 키오스크, 사전주문 앱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비대면 예약·주문·배달·결제 서비스 등이 있다.

사이공본가에 따르면, 매장 내 무인 주문기 도입 후 매출은 증가하고 있다. 단순 인건비 절감뿐만 아니라,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한 결과라고 사이공본가는 설명했다.

조사현 사이공본가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가맹점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공장 직접 생산과 유통을 통해 매장, 포장, 배달의 가성비 운영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무인주문시스템과 같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공본가는 베트남 북부 하노이와 중부인 후에지방, 남부 호치민을 대표하는 쌀국수를 선보이며,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이다. 건면이 아닌 생면으로 쌀국수의 식감을 살리고 건더기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