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특례보증 90억·이차보전금 4억5천만원 지원
경산시, 특례보증 90억·이차보전금 4억5천만원 지원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1.03.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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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산형 긴급재난지원금에 이어 경영안정자금(특례보증) 90억원, 이차보전금 4억5000만원을 이달부터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지원한 특례보증금 40억원의 2배 이상 수준으로 확대했다.

시는 소상공인의 특례보증금 대출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9억원을 출연하고 대출이자에 대해 2년동안 2.5%이자를 지원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90억원의 보증서를 소상공인에게 우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시에 대표자의 주소지와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개인신용평점 744점(신용등급 기준 6등급) 이하 소상공인이다.

지원범위는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까지(2년 거치 3년 매월 원금 균등 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만기일시상환)이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최영조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