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3년차 대전시정, 시민과 소통하는 협치 강화한다
민선7기 3년차 대전시정, 시민과 소통하는 협치 강화한다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3.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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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3월 확대간부회의서 실국 협력 과감한 업무 효율화 개선방안 마련 주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영상회의로 열린 3월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영상회의로 열린 3월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영상회의로 열린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7기 3년차를 맞아 정책 프로세서를 발전시키고, 진행 중인 시정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먼저 허 시장은 “민선7기 대전시정 48개 핵심과제를 중점 관리하면서 사업 진척도를 평가하고 성과에 대한 논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시민공유가 적극 이뤄져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소통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허 시장은 “시정을 추진하며 관련 정책과제와 계획을 시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협치는 민선7기 대전시정의 핵심철학”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 시장은 정책 중간점검을 통한 목표 재정립과 효율성 향상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최근 보고 받은 복지서비스 리뉴얼 작업을 보면 각 실국 유사 업무에 대한 과감한 통폐합과 효율화 향상방안이 잘 나타난다”라며, “다른 분야도 각 실국이 조율을 통해 효과성과 지속성을 검토하고 효과가 떨어지는 부분을 과감하게 정리하면 지속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허 시장은 올해 주요 시정 중 탄소중립 및 친환경에너지 정책과 관련, 공공건축물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탄소중립관련 여러 정부정책 있는데, 우리시는 공공건축물에 태양광발전 적용 등 에너지정책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정책이 건설사업 등 시 전체로 확장되도록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홍보 강화, 내년 국가예산 편성 대응 등 현안을 논의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