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신임대표에, 최남철 전 삼성물산 부사장
KT에스테이트 신임대표에, 최남철 전 삼성물산 부사장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3.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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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기반 신성장동력 발굴"
최남철 kt에스테이트 신임 대표.(사진=KT에스테이트)
최남철 kt에스테이트 신임 대표.(사진=KT에스테이트)

KT그룹 부동산 전문 자회사 KT에스테이트는 2일 주주총회를 열고 최남철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대표는 KT에스테이트를 전문부동산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풍부한 실무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선임됐다.

최 신임대표는 삼성물산에서 현장과 경영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1988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2011년 주택공사팀장, 2013년 Q-HSE경영실장을 지낸 후 하이테크팀장, 빌딩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고려대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MBA 석사를 취득해 부동산 전문지식과 경영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신임대표는 “KT에스테이트는 KT의 ICT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부동산 사업을 전개하는 매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어려운 부동산 시장환경과 코로나 이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T에스테이트가 부동산 시장과 고객에게 인정받는 업계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T에스테이트는 올해 하반기 송파에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을 오픈하고 임대주택, 분양사업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보유 자산의 가치를 높이고 통합관제플랫폼 등을 통해 외부 빌딩관리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