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의 재탄생,한국은 언제나 뜰까?
장소의 재탄생,한국은 언제나 뜰까?
  • 신아일보
  • 승인 2009.07.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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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영국 런던, 스페인 빌바오, 미국 뉴욕….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들이다.

이들 도시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장소의 재탄생: 홍대 앞에서 런던까지’가 뜨는 곳들의 비밀을 밝힌다.

그들만의 특별함을 갖춘 도시들이다.

뿌리 깊은 전통과 최신 트렌드의 조화가 발산하는 독특한 매력도 한 몫 거든다.

교통·통신 등의 발전으로 세계 어느 곳으로든 쉽게 갈 수 있게 됐다.

240개가 넘는 나라와 그 안에 있는 수많은 도시 가운데서 선택 받으려면 다른 곳과 차별되는 독특하고 고유한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

그 도시만의 특별한 정체성은 ‘플레이스 브랜딩’으로 탄생시킬 수 있다.

‘플레이스 브랜딩’의 핵심은 개발 프로젝트나 간판 교체 작업을 하는 것처럼 눈에 보이는 무엇을 만드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다.

특정 장소를 호의적이고 독특하게, 때로는 강력하게 인식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인간의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중요하다.

장소의 중요성만 강조하지 않는다.

국가, 도시, 구역, 빌딩에 이르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플레이스 브랜딩 사례들을 소개한다.

박상훈·장동련 지음, 368쪽, 1만5000원, 디자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