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영농철을 앞두고 멧돼지, 고라니 등 농가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 포획작업을 위한 피해방지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8일까지이며, 기한 내에 남구청 1층 복지환경위생과 환경보호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해방지단은 서면심사를 통해 선발평가표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되며 선발여부는 3월중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그 외 피해방지단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 환경보호팀에 문의 가능하다.
피해방지단은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간 운영될 예정으로 농가 피해 방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합동포획 등의 활동에 종사하게 된다.
남구청 이찬석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지난해에도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많은 농가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농가에서 땀 흘려 키운 농작물이 유해야생동물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피해방지단 모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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