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내년도 국·도비 확보 중점사업 등 점검
영천, 내년도 국·도비 확보 중점사업 등 점검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3.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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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시장 주재 “2021 중점사업” 보고회
경북 영천시는 “2021 중점사업” 보고회를 지난달 26일에 이어 오는 4일 개최한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2021 중점사업” 보고회를 지난달 26일에 이어 오는 4일 개최한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2021 중점사업” 보고회를 지난달 26일에 이어 오는 4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최기문 시장 주재로 부시장 이하 국·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해 2022년 국·도비 확보 중점사업, 2021년 정부 공모사업,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 등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인가, 영천댐 상류지역 하수도정비사업 확정, 금호-하양 간 6차로 확장 등 어려운 일들을 사업 추진의 정당성과 꼼꼼한 준비로 해결한 노하우가 있어 이를 바탕으로 2021년 중점사업들에 대해 필요성을 보완하고 추진 상의 문제점 및 극복 방안을 토론을 통해 찾아낸다.

특히 공모사업과 주민 생활에 밀접한 신규 사업들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철저한 준비 단계를 거쳐 완벽하게 사업계획을 만들어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 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의 경우,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경북도와 협력하여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는 등 사업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한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서 국·도비 확보 분야에 대구 지하철 1호선 경마공원역 연장(1744억원) , 영천경마공원 조성(3357억), 금호~대창 지방도 4차로 확장사업(567억), 스타밸리 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545억원),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분야에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완산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영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이다.

또한 한국판 뉴딜(디지털 및 그린뉴딜) 관련 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스마트존 구축, 산림생태관광 활성화사업,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등도 눈길을 끈다.

최기문 시장은 “민선 7기 들어 많은 국비 사업들을 확보했지만, 아직 영천 발전을 위해서는 추진해야할 일들이 많다. 특히 올해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국회, 중앙부처를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는데,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