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
경기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1.03.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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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서…DPF 부착 차량 무상 점검 등도 진행

경기도는 3일과 4일 평택항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과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차량 무상 점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인근 사업장 비대면 점검 등을 실시한다.

지난 11월 도와 수도권대기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충남도 등 5개 기관이 체결한 ‘평택·당진항만지역 등 미세먼지 저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은 평소 차량의 이동이 많은 평택항 동부두에서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박성남 경기도 환경국장,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 김종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김진성 평택시 환경국장, 민간 NGO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평택항 출입 차량에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포함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내용을 알린다.

평택항 동부두 제4문 주차장에서는 양일 간 평택.당진항 출입차량과 평택시에 등록된 매연 저감장치 부착차량을 대상으로 필터 클리닝, 배출가스 점검 등을 무상으로 실시해 해당 차주의 자발적인 차량 관리를 유도한다.

평택항 주변 산업단지, 발전소 등에는 도와 충청남도, 수도권대기환경청, 금강유역청이 합동으로 이동식 측정 차량과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사업장 점검을 시행한다.

박대근 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황해권 물류 중심지인 평택?당진항만 지역의 미세먼지는 수도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약 이행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