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초곡용굴촛대바위길,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선정
삼척초곡용굴촛대바위길,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선정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3.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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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와 ‘삼척초곡용굴촛대바위길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관광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관광지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삼척초곡용굴촛대바위길’이 선정됐으며 연 1억5000여만 원으로 육성한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삼척초곡용굴촛대바위길은 녹색경관길 660m가 조성돼 있어 현재까지 연간 20만명 정도가 방문하는 중소형 관광지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무료입장을 입장료 2000원으로 유료화한 후 동일금액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지로 변모하게 된다.

또 강원권 관광도로 8자 순환형 코스 중 6구간인 바다드라이브길(삼척-평창IC)과 연계돼 성장가능성이 높아 전문컨설팅에 따른 관광수용태세 개선과 관광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해 전국 단위의 관광 명소로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삼척시 곳곳에 아름답고 우수한 관광지가 많지만 관광 상품 및 스토리텔링 부족으로 우수성을 드러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한국관광공사의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일생에 꼭 한 번은 가고 싶은 특별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