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2021 찾아가는 문화도시 해설사:전(傳)' 개최
춘천문화재단, .2021 찾아가는 문화도시 해설사:전(傳)'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3.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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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부터 상시 접수하며문화도시 5개년 조성계획 시민에 공유
(사진제공=춘천시문화재단)
(사진제공=춘천시문화재단)

춘천문화재단은 3월부터 연말까지 5인 이상 모임(커뮤니티)이 신청하면 어디든 방문하여 문화도시 사업설명회 ‘2021 찾아가는 문화도시 해설사:전(傳)’을 개최한다.

지난 1일부터 상시 접수하며,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로 신청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춘천시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 올해부터 5년간 총 198억 원(국비 99억 원, 지방비 99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문화도시에 관심과 의문을 가진 시민들을 대상으로 더 가까이에서 신속한 안내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다.

문화도시의 개념부터 향후 추진하게 될 문화도시 5개년 조성계획(5개 영역 총 20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목표, 사업계획을 시민들에게 공유한다.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의 직원이 해설사가 되어 찾아가는 방식으로, 문화도시 조성의 핵심 주체인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활동과 참여를 끌어내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모인 공간에서 소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원활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 단체, 기관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희망자는 온라인 플랫폼 또는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 참석자 체온측정 및 마스크 의무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10여 차례에 걸쳐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에서 문화도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다양한 시간대를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늦은 시간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의지를 확인했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문화도시를 잘 몰랐는데, 사업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것 같아 기대된다.”, “퇴근 후에 참석할 수 있도록 늦은 시간에도 사업설명회를 열어줘 좋았다” 는 의견을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