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은 1급 발암물질로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등 유발
경남 진주시는 이달 신학기를 맞이해 고위험 음주를 줄이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알리기 위해 관내 대학의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절주 홍보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각 대학의 보건실과 연계하여 알코올 유전자 패치 테스트와 문제성 음주선별검사(AUDIT)를 통해 자신의 음주습관을 알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며 고위험 음주군은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등을 유발한다.
과음은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에 대처하는 능력을 저하시킨다. 또한 코로나19의 합병증 중 하나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의 위험 요소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신체면역력 향상이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대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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