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돌입한다.
경북 영천시는 지난 25일 한국마사회가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 착공에 앞서 가옥 등 지장물 철거를 위해 금호읍 사업부지 현장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한국마사회 실무팀은 사업 부지 내 철거 대상 지장물을 사전 조사했다.
마사회는 부지 정비 계획을 마련해 가옥 등 지장물 철거를 상반기 중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착공에 앞서 문화재 조사, 건축 허가 등 본격적인 밑그림을 논의하기 위해 경북도·영천시·한국마사회 3자 실무팀이 모여 3월 중 사업시행 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경마공원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사전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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