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19 신규 확진 3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자 669명
시흥시 코로나19 신규 확진 3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자 669명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1.03.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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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대에서 정체되고 있다. 유행이 억제돼야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지만, 3월 들어 새 학기, 봄 나들이 등으로 이동량과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사흘간의 연휴와 포근한 날씨 때문인지 전국 주요 관광지와 대형 쇼핑몰 등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며 "따뜻한 봄과 신학기 개학을 맞아 활동량이 증가하는 시점에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경기 시흥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69명이 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시흥#667 확진환자는 시흥#636 확진환자 가족 지난 19일 자가격리 중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음성판정) 후 지난 27일 증상발현으로 지난 28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1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1명 기확진자(#636)에 4명은 검체 채취 완료했고 역학조사 중이다.

또한 시흥#668 확진환자는 해외입국자(무증상)로 지난 15일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음성판정) 후 지난 28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1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2명 음성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또 시흥#669 확진환자는 시흥#636 확진환자 가족으로 지난 19일 자가격리 중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음성판정) 후 오늘 1일 증상발현으로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2명 기확진(#636, #667), 3명 음성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시는 확진환자 병원 이송 및 거주지 방역 예정이며,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SMS를 통해 전해진다.

시흥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2020.12.30.)” 및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 제1판(2020.10.6.)”에 따라 확진자의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읍ㆍ면ㆍ동 단위 이하 정보),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비공개되며,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해 공개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