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노후경유차 저공해조치 지원사업 추진
밀양시, 노후경유차 저공해조치 지원사업 추진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3.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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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저감장치 부착 등...15일까지 신청 접수

경남 밀양시는 2일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저공해조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은 총 4억1000만원을 들여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 1억 9000만원(약 50대), PM-NOx 동시저감장치 1억3800만원(약 8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8200만원(약 5대)을 지원할 예정이다.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의 경우 신청일 기준 시에 등록돼 있는 배출가스 5등급인 차량 △PM·NOx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2002~2007년 등록된 배기량이 5800~1만7000cc, 출력 240~460PS인 경유 차량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은 시에 등록돼 있는 건설기계 중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삭기(2004년 이전 제작된 것이나, 75kw 이상 130kw 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 포함)의 소유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희망 신청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채용란에서 공고문을 확인해 2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 접수(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의 저공해조치 신청)를 하거나, 시청 환경관리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유해성이 높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