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사, 고양장애인협회에 ‘자비의 쌀’ 전달
여래사, 고양장애인협회에 ‘자비의 쌀’ 전달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1.03.01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심 스님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힘이 되길”
경기도 고양시 일산포교당 여래사와 (사)홍법문화복지법인은 자비 나눔의 쌀 10kg 300포대를 (사)고양시장애인연합회에 전달했다.(사진=고양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포교당 여래사와 (사)홍법문화복지법인은 자비 나눔의 쌀 10kg 300포대를 (사)고양시장애인연합회에 전달했다.(사진=여래사)

경기도 고양시 일산포교당 여래사와 (사)홍법문화복지법인은 지난달 26일 동안거 해제 날에 자비 나눔의 쌀 10kg 300포대(3,000kg)를 (사)고양시장애인연합회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각심 스님은 쌀 전달식에서 “여래사는 동안거 해제 때마다 홍법 큰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 사회를 맑고 청정하게 정화시키는 데 일조하기 위해 쌀 모연행사를 열고 있다”고 설명한 뒤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이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힘이 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쌀 전달식에 참석한 (사)고양시장애인연합회 박찬식 회장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눠 주겠다”고 말했다.

여래사는 매년 동안거 해제를 전후해 불자들과 함께 운조당 홍법 스님의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홍법문화복지재단이름으로 자비의 쌀 모연 행사를 열어왔다.

여래사 불자들의 정성어린 모연한 자비나눔 공양미는 고양시 재가장애인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이날 자비의 쌀 나눔 전달식에는 여래사 주지 각심스님, (사)고양시장애인연합회장 박찬식, 사단법인 한국신장장애인협회경기협회 고양지부장 임은희, (사)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 고양시지회장 최미숙과 여래사 불자들이 참여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bluesky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