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교실 연장운영 지원…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대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충남형 초등돌봄교실’ 연장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를 이달 10일까지 모집, 도내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초등돌봄교실 연장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를 추가 모집하는 것으로, 도 출산보육정책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초등학교에는 교실당 월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단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충남형 초등돌봄교실 연장운영, 지난 1월 5개교를 우선 선정했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초등돌봄교실 연장운영 지원은 기존 초등돌봄교실의 틈새를 보완하면서 맞벌이 가정 등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를 돌봄사각지대 해소의 원년으로 삼고 2023년까지 돌봄사각지대 없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온종일 돌봄조례 제정, 충남형 온종일 마을방과후 돌봄사업 지원, 충남형 온종일 돌봄센터 확대 등을 추진한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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