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당부
홍성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당부
  • 민형관 기자
  • 승인 2021.03.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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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시 안전시설이 갖춰진 정규 탐방로 이용 등
(사진=홍성소방서)
(사진=홍성소방서)

충남  홍성소방서는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울에 얼었던 지반이 녹는 해빙기에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1일 소방서에 따르면 해빙기는 겨울과 봄 사이 온도 상승으로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고 토압·수압 증가로 지반 침하에 의한 시설물 붕괴·전도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이에 소방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방법으로 △낙석주의 구간 및 공사장 인근 서행 △주변 축대·옹벽 등 부풀어 오르거나 균열이 있는지 확인 △얼음낚시 등 얼음 위 레저 활동 금지 △산행 시 안전시설이 갖춰진 정규 탐방로 이용하기 등을 당부했다.

이진규 현장대응단장은 “해빙기에 생활 주변 시설물 점검과 관리를 당부한다”며 “안전의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발견하는 즉시 가까운 소방서나 재난관련기관,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