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새마을금고, 취약계층에 좀도리 쌀 20포 전달
금빛새마을금고, 취약계층에 좀도리 쌀 20포 전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2.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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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천구 신월6동주민센터)
(사진=양천구 신월6동주민센터)

서울 양천구 신월6동주민센터는 지난 26일 금빛새마을금고 후원물품 좀도리 쌀 20포를 전달하는 ‘따뜻한 진지 한 상 드시고 코로나를 극복하소’ 전달식을 가졌다.

27일 센터에 따르면 후원받은 물품은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됐으며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실직과 우울증으로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게 지원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공항에서 일용직으로 세탁 일을 하다 실직해 긴급지원을 신청한 가구로 연로한 노모와 어깨 수술 후 요양 중인 동생이 있어 극심한 생활고를 겪던 중 지원이 결정됐다. 관심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옛 선조들이 한 줌, 두 줌 모은 쌀을 어렵게 사는 이웃들에게 나누던 새마을금고의 좀도리 정신과 따뜻한 밥 한 그릇으로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 싶은 신월6동 주민센터의 마음을 담았으며 물품지원을 통해 코로나 19로 들어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신월6동 이건봉 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요즈음, 신월6동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 준 금빛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연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