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문화재 원형보존 관리체계 구축과 역사문화자원 등을 발굴한다.
시는 124억 원을 투입해 문화재 원형보존에 나선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재 보존관리 시행계획을 통해 문화유산 활용과 역사문화자원 발굴사업 등을 추진한다.
문화재 원형보존과 재해·재난에 대비하고자 24억원을 들여 지정문화재 32곳 등을 보수한다.
역사문화적 가치의 원효사·증심사 등 전통사찰 6곳 방재시스템 구축과 무등산권 내 충장사 충민사 경렬사 포충사 등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람환경도 개선할 방침이다.
문화유산 211곳 등은 추가훼손 방지를 위해 문화재돌봄사업에 8억원을 투입해 관리한다.
올해 문화재 기록사업은 기념물 7호인 포충사를 선정했다.
시는 자치구와 생생문화재, 문화재야행, 향교·서원·산사 체험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등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역사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창동 유적 선사체험학습관은 올해 연말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희경루 중건사업도 70억 원 등을 투입한다.
김영근 시 문화기반조성과장은 “‘역사문화권정비 등의 특별법’ 개정으로 마한유적정비계획을 마련하고 보존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해 시 등록문화재로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주/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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