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올해 첫 도로관리 심의위원회 개최
부산국토청, 올해 첫 도로관리 심의위원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2.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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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관 설치공사 등 20건의 도로 굴착공사 심의
▲사진제공=부산국토청
(사진=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21년도 1분기 도로관리심의회를 열어 20개 기관에서 신청한 상·하수도관 설치공사 등 20건의 도로굴착 사업을 심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심의위원 등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 굴착사업 시행자는 비대면 온라인(온-나라 PC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부산국토관리청은 전국 최초 온택트로‘도로관리 심의회’개최 (사진제공= 부산국토청)
부산국토관리청은 전국 최초 온택트로‘도로관리 심의회’개최. (사진=부산국토청)

심의대상은 밀양시 등 20개 기관에서 신청한 △상·하수도관 7건 △통신관로 6건 △가스관로 4건 △전력관로 3건 등 총 20건에 19.041㎞의 도로를 굴착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 16명이 도로 굴착공사의 시기와 장소에 대해 조정으로·결정했으며 또한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했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도로 이중굴착방지 및 도로이용 불편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는 이번 심의회를 통해 비대면 상황에서도 쌍방향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대면×비대면 융합형 심의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로관리심의회 운영방안 개선 등 경제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