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배달합니다"…사조씨푸드, 비대면 시장 공략 본격화
"참치 배달합니다"…사조씨푸드, 비대면 시장 공략 본격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2.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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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사조회참치' 오픈키친 직영점 열고, 배달 개시
횟감용 참치 전용 판매 사이트·애플리케이션도 오픈
사조씨푸드는 내달부터 배달 앱과 온라인 사이트 등을 활용해 비대면 참치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공=사조그룹)
사조씨푸드는 내달부터 배달 앱과 온라인 사이트 등을 활용해 비대면 참치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공=사조그룹)

사조그룹의 횟감용 참치 전문 가공·유통기업 사조씨푸드는 온라인 채널 진출과 배달 서비스를 개시하며, 참치회 시장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사조씨푸드는 우선 온라인과 홈쇼핑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하고 합리적인 구성의 제품을 선보인다. 일단, 26일 오후 5시45분부터 CJ오쇼핑플러스(홈쇼핑)를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급 참다랑어와 눈다랑어로 구성된 뱃살세트를 판매한다. 4~5인 기준 1킬로그램(㎏)의 넉넉한 양으로 온가족이 함께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를 맞아 배달 서비스도 한다. 참치회 프랜차이즈 ‘사조회참치’의 서울 금천구 직영점을 새로 오픈하고, 오픈키친 형태의 주방을 활용해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서비스를 3월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아울러, 내달 중으로 횟감용 참치 전용 온라인 앱과 판매 사이트를 오픈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참치회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조씨푸드는 유통 대세로 자리잡은 온라인 시장 진출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횟감용 참치를 알리고, 궁극적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사조씨푸드 관계자는 “온라인 참치회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조씨푸드는 국내 최다 횟감용 참치 선단(점유율 35%, 39척)을 보유한 사조그룹으로부터 횟감용 참치 등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는 수산물 가공·유통기업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