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상반기 최대 7조원 규모 국고채 단순매입
한은, 상반기 최대 7조원 규모 국고채 단순매입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02.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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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금리 변동성 확대 따른 대응 목적

한국은행이 시장금리 변동성 완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총 5조~7조원 규모 국고채를 단순매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한은은 최근 시장금리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앞으로 국고채 발행 규모가 상당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매입 일자와 규모, 종목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입찰 전 영업일 공고 시에 발표할 계획이다. 매입 방식은 한은 증권단순매매 대상 기관을 상대로 복수금리 방식으로 경쟁 입찰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금번 단순매입 확대와는 별도로 시장금리 급변동 등 필요시에는 시장 안정화 차원의 추가적 대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