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유기질비료 지원·토양개량제 사업 시행
청도군, 유기질비료 지원·토양개량제 사업 시행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1.02.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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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은 봄철 영농철을 앞두고 순환농업 실천과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16억4300만원 예산을 투입, 유기질비료 지원과 토양개량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자원화해 만든 비료를 공급하는 것이다.

군은 올해 5490호 농가에 73만포를 지원한다.

지원단가는 지난해보다 포(20kg)당 100원 낮아져 유기질비료는 포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300~1600원 지원한다.

토양개량제사업은 3년 주기로 토양에 규산과 석회를 공급해 농작물 생장을 돕고, 토양의 살균으로 토양 산성화를 막아 친환경재배 효과를 거두고자 한 것으로 올해 대상지역은 청도읍, 화양읍, 운문면으로 9만포를 지원한다.

이승율 군수는 “농가 영농비 절감과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청도/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