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탄소포인트제 자동차 분야까지 확대
파주시, 탄소포인트제 자동차 분야까지 확대
  • 이상길 기자
  • 승인 2021.02.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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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감축 따라 최대 10만원 지급…참여자 모집

경기도 파주시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기존 탄소포인트제로 자동차 분야까지 확대하고 참여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량 또는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으로, 연말에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며, 56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지역에 등록된 휘발유, 경유, LPG차를 대상으로 하며,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친환경 차량 제외)의 소유자인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누리집또는 QR코드 회원가입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회원가입시에는 자동차 번호판 사진,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증 사본이 필요하다.

조윤옥 시 환경보전과장은 “자동차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가까운 장소는 걸어 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통해 환경도 생각하고 경제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 기자

sg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