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여성벤처협회장에, 김분희 메씨인터내셔날 대표 '취임'
12대 여성벤처협회장에, 김분희 메씨인터내셔날 대표 '취임'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2.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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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여성벤처협회)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여성벤처협회)

김분희 메씨인터내셔날 대표가 한국여성벤처기업계를 이끌 회장 자리에 올랐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2021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김분희 대표를 12대 여성벤처협회장으로 인준했다고 밝혔다.

김분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가 여성벤처기업 네트워크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에 충실, 도전과 혁신으로 함께 성장하는 여성벤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회는 신임회장 취임과 함께 새로운 비전과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도전과 혁신으로 함께 성장하는 여성벤처!’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또한 협회다운 협회, 벤처다운 벤처로 기본기를 다져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켜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략과제로는 △여성벤처 생태계 지속성장 기반 조성 △여성벤처 스타트업 양적·질적 증가 △여성벤처기업 혁신·성장 촉진 △대내외네트워크 강화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성벤처기업이 가장 큰 어려움을 갖고 있는 판로개척을 위해 글로벌위원회 기능을 강화, 여성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여성벤처 혁신성장 지원센터를 유치, 유망한 여성 스타트업이 창업하고 성장 및 스케일업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