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신학기 코로나19 방역 태세 ‘강화’
충남교육청, 신학기 코로나19 방역 태세 ‘강화’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02.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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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원 확보 방역인력 지원…지난해 학교 내 확산 ‘全無’
충남교육청이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학교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이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학교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이 2021학년도 신학기 등교수업 확대를 대비해 코로나19 대응 학교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25억 여원을 확보해 지원을 원하는 모든 학교에 방역인력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학생 1인당 보건용 마스크 21장, 덴탈마스크 16장, 학급당 소독티슈 18각 등 학교 내 방역물품을 충분하게 구비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유사증상자 등교를 사전에 중지하기 위해 학생·교직원 ‘자가진단시스템’을 개학 1주일 전부터 가동한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교육부와 함께 학교 방역 준비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개학 전에 전문업체를 동원해 모든 학교에 방역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 대책반과 지원단을 구성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으로 지금까지 학교 내 확산과 전파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며 “대유행의 시기에 확진자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기는 어렵지만 철저한 예방과 충분한 준비로 학교 내 확산은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평범한 학교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