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가 25일 프롭테크기업 '스마트워킹'과 '프롭테크 사업 개발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114의 부동산통계 통합 솔루션 'REPS'와 스마트워킹의 분양현장 관리 솔루션 '스마트워킹'의 전문성과 축적된 경험을 고도화해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아가기로 했다. 

부동산114의 REPS는 부동산 114가 지난 2000년 이후 지속 축적해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국 부동산 가격과 공급, 분양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통계 시스템이다. 특히, 입지분석과 분양가산출, 분양성파악, 수요분석 등에 필요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전문 컨설팅을 통해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스마트워킹이 운영하는 '스마트워킹'은 계약 현황과 입금 히스토리 등 분양계약과 관련된 전반적인 현황은 물론, 고객 내방률 등 실시간 통계 정보와 조직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과거 수기 작성에 따른 문제를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남형규 부동산114 데이터사업부장은 "양사 파트너십을 통해 부동산 빅데이터 시장에서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또, 데이터를 이용한 분양 사업지 검토부터 플랫폼을 활용한 분양현장 관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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