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2월26일부터 올해 말까지 전 군민 6만9242명 중 만 18세 이상 및 임신부를 제외한 6만147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접종 목표는 70%에 해당하는 4만3034명이다.
연령별 분포는 △0~17세(7765)명 △18~64세(4만3344명) △65세 이상(1만8133)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4종의 백신으로 20개소의 위탁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 20일 1단 1반 55팀 34명 규모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시행총괄 6개팀, 백신수급 5개팀, 접종기관운영 2개팀, 대상자관리 4개팀, 이상반응관리 5개팀, 지역협의체 10개팀, 기타 2개팀이다.
한편 군은 지난 19일 위탁 의료기관 방문 점검에 이어 23일 백신안전유통 군·경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공고에 따라 25일 예방접종 위탁 20개 의료기관을 확정하고, 26일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10여명을 구성한다.
군은 2021년 4월경까지 화이자 백신 지자체 공급 전 초저온 냉동고를 국비교부시 구입할 예정이다.
2개팀 93명의 접종센터 구성과 함께 1차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4개소 359명,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종합병원 3개소 188명, 코로나 대응 1차 요원 205명 등 17개 시설 752명이다.
또 2차 접종은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