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도심 주차환경 ‘확 바꾼다’
용인, 도심 주차환경 ‘확 바꾼다’
  • 용인/김부귀·전민준기자
  • 승인 2009.07.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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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확충·녹색주차마을 조성사업등 추진
경기도 용인시는 도심지내 고질적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의 주차환경개선은 ▲공영주차장 확충 ▲주차환경개선 기본계획 용역 발주 ▲녹색주차마을(Green Parking) 사업등을 시행 한다.

공영주차장 확충을 위해 추진한 금학천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가 지난 6월말 완료돼 현재 무료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주차관제시스템 점검 후 27일부터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금학천 공영주차장은 용인시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1회 주차시 최초 30분 900원, 10분 초과마다 300원씩 추가된다.

종일 이용시 9천원이며 월 주차요금은 8만원이다.

20일에는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인근에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가 발주된다.

상갈 공영주차장은 사업비 66억원이 투입돼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 박물관 인근 475번지 일원에 연면적 5,817㎡, 198면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8월경 건립 공사에 착수해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일 주차환경개선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 12월까지 5개월간 용인시 전역에 공영주차장을 공급하기 위한 단계별 사업 추진 계획을 세운다.

녹색주차마을(Green Parking)조성사업은 단독 또는 다세대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고 여유 공간에 주차장과 조경시설을 설치, 주택가 주차난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만들기 위해 벌이는 사업이다.

내 집 앞 녹색 주차장을 설치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에게 주차장 설치 보조금으로 건당 최고 6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올해 시범 사업으로 총 10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독 또는 다세대 주택 소유주가 시청 교통과 주차시설계(031-324-2295)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