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00명 아래 전망…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오늘 400명 아래 전망…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2.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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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400명 안팎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333명이다. 이는 직전일 같은 시각 발생한 확진자 수(385명)보다 52명 적은 결과다.

이달 들어(2월1~22일) 신규 확진 현황을 보면 305명, 336명, 467명, 451명, 370명, 393명, 371명, 288명, 303명, 444명, 504명, 403명, 362명, 326명, 344명, 457명, 621명, 621명, 561명, 448명, 416명, 332명, 357명, 440명이다.

정부는 오후 9시 이후부터 자정까지 나온 확진자 수를 더하면 이날도 300명대 후반 선에서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한때 600명까지 치솟다가 최근 300명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현재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감염 재생산지수 등 코로나19 주요 방역 지표가 좋지 않은 상태로 정부는 재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이런 위험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3월 적용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단계 하향보다는 유지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현재 치열하게 논의 중으로 각계 의견을 더 수렴한 뒤 정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