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프놈펜서 1일 엄마 됐다
고소영,프놈펜서 1일 엄마 됐다
  • 신아일보
  • 승인 2009.07.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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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소영(37)이 캄보디아 고아원에서 애정을 베풀었다.

케이블채널 올리브 ‘리빙뷰티 고소영 립스틱으로 세상을 구하다’에 참여한 고소영은 지난달 캄보디아 프놈펜 한 고아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소영은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과 뒤섞여 놀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에이즈 보균 자매 니까(16)와 니따(13)의 1일 엄마를 자청했다.

가족과 함께 동물원에 가는 것이 소원이라는 자매를 위해 프놈펜 동물원 ‘탐마유마운틴’을 방문하기도 했다.
시장에 들러 교복과 신발 등을 사주기도 했다.

고소영은 “정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이들과 함께 놀아준 것 밖에 없는데, 아이들이 그것을 행복으로 여겨 오히려 내가 더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명세 감독, 홍장현 사진작가도 동참했다.

19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