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경, 3월 18일 본회의 처리" 가닥… 막판 조율 중
민주당 "추경, 3월 18일 본회의 처리" 가닥… 막판 조율 중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2.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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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당정청 고위협의회에 보고할 것"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다음달 1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정부와의 막바지 조율 과정에선 지원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필수노동자 안전수당을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오후 열린 화상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3월 4일 추경안 보고가 있고, 5일에 본회의에서 국무총리 시정연설이 있다"며 "그 이후 추경 논의가 이어지고, 3월 18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민주당은 20조원대 추경안 편성을 목표로 정부와 막판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실무협의를 마치면 늦어도 오는 28일에는 고위 당정청(여당·정부·청와대) 협의회에 최종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국무회의에선 다음달 2일 의결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의총에선 4차 재난지원금에 사각지대 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책도 담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당대표 정무실장을 맡고 있는 김영배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필수노동자가 약 190만명인데, 백신 우선 접종 고려와 안전지원자금으로 (재난지원금을) 해주는 방안이 모색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건의했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