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면 규모…8월 공사 착수 2022년 6월 준공 목표
인천시 부평구청 인근에 위치한 신트리공원 지하에 15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부평구는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차준택 구청장과 부평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트리공원 주변은 상가와 주택 등이 밀집해 평상시에도 주차공간이 부족한데, 공원 내 축구장과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더해져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
구는 신트리공원 인근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공원 축구장 하부 공간을 활용해 지하1층, 5727㎡ 면적에 15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오는 7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8월에 공사 착수, 2022년 6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따른 사업개요와 주차장 층별 계획 등의 주요내용을 공유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주차장 계획을 구상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인근의 주차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주변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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