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서울시의회, 제2차 여성특별위원회 개최
제10대 서울시의회, 제2차 여성특별위원회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2.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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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의 현황 및 성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 받아
청년 등 정책대상의 욕구에 맞춘 서울시 차원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
회의 중인 여성특별위원회.(사진=서울시의회)
회의 중인 여성특별위원회.(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이하 ‘여성특위’)는 지난 22일 제2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 저출생 정책 전반에 대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여성특위 구성 후 첫 업무보고가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시 저출생 대응 사업을 총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의 업무 전반에 대한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에 관한 보고를 하고, 이어서 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경제정책실장, 시민건강국장, 주택건축본부장, 청년청장, 행정국장, 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이 각각 해당분야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으며, 여성특위 의원들의 현안 질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여성특위 위원들은 저출생 대응 정책 방향 및 사업의 실효성 등에 대해 질의하고, 주택, 일자리, 노동시장 등 구조적문제로 서울시 전실국의 협력체계가 필요하며, 기성세대와 청년세대의 인식 차이 반영,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 등 서울시 차원의 노력이 전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와 관련 최정순 위원장은 “앞으로 여성특위 차원에서 저출생 대응 정책을 서울시 전 실국에서 통합적으로 시행하고, 청년세대 등 정책 대상이 원하는 방향으로 맞춤형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특위는 오는 3월 5일 개최예정인 서울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본회에서 의결을 거쳐 그 활동기간을 9월 14일까지 6개월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는 최정순 위원장을 비롯한 김춘례 의원, 등 14명의 의원들 이 활동 중이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