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지역 옹벽 칼라콘크리트 사업 시행
도계지역 옹벽 칼라콘크리트 사업 시행
  • 삼척/김상태기자
  • 승인 2009.07.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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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내달 말까지 사업비 2300여만원 투입
삼척시 도계지역 옹벽이 일반 콘크리트에서 칼라 콘크리트로 변하고, 학교 주변 방음벽도 페인팅 그래픽으로 밝은 분위기로 바뀐다.

삼척시는 강원대 도계캠퍼스 개교로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칼라 콘크리트로 옹벽을 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반 콘크리트 옹벽의 단조로움을 탈피하고자 적용했던 페인팅 그래픽이 시간이 지나면서 훼손돼 오히려 주변 경관을 저해함에 따라 반영구적인 칼라 콘크리트 옹벽사업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한 달간 2300여만 원을 투입해 강원대 도계캠퍼스 기숙사 방면으로 진입하는 입구에 위치한 마교리 마교정수장 앞 콘크리트 654㎡를 반영구적인 칼라콘크리트로 시공한다.

또한 도계여자중학교 앞 철제 방음벽은 페인팅 그래픽으로 시공하여 침체된 학교 주변 분위기를 밝고 생동감 있게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