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57명… 지역사회 330명·해외유입 27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357명… 지역사회 330명·해외유입 27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2.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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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357명이다. 지역사회에서 330명, 해외유입에서 27명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5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8만7681명이 됐다.

이는 전날(332명)보다 25명 증가한 수이나 이틀 연속 300명대를 나타낸 결과다.

500~600명으로 나온 이전대비 확진자 수가 줄어든 양상이나 정부는 확진자가 보통 주말, 휴일의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최소화하는 주 중반부터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는 만큼 추이를 더 봐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날 나온 신규 확진자 357명 중 지역발생은 330명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 나온 수는 252명(서울 118명, 경기 122명, 인천 12명)으로 지역발생 전체 76.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14명), 부산(12명), 충남(8명), 대구·경북·전북(각 7명), 광주·전남(각 6명), 경남(5명), 충북(4명), 울산·세종(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경기 용인시청 운동선수·헬스장 관련(총 31명), 강원 정선군 교회 관련(총 22명), 경기 김포시 가족 관련(총 13명), 전북 전주시 카페·PC방 관련(총 9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다. 이 중 5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2명은 서울(8명), 경기(5명), 대구(3명), 인천(2명), 광주·대전··울산·경북(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 발생지를 합치면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573명,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148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