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농촌체험 메카 꿈꾼다
공주, 농촌체험 메카 꿈꾼다
  • 공주/정상범기자
  • 승인 2009.07.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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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다도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공주시가 농촌체험의 메카를 꿈꾼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생명력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마을ㆍ농가 단위의 독특한 체험기반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농가소득원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농촌관광체험연구회 육성과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농촌관광체험연구회를 통해 공주시를 찾아 천연염색등 이색 체험을 한 도시민은 약 2만 1,000여명, 올해에는 체험프로그램 확충과 보완을 통해 상반기에만 1만 8,000여명을 유치했고, 연말까지 3만 3,000여명까지 목표치를 잡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천연염색, 치즈 만들기, 다도체험, 연잎 음식체험, 들꽃 압화체험,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선보이기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있다.

그동안 체험에 대한 가치를 소득화 시키지 못한 농가들은 체험객 유치를 위하여 갖가지 알찬 프로그램을 덧입히고, 기존 체험객의 단골화를 위한 고객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농외소득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의 향수를 자극하는 이색체험 개발과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류승용 농촌체험담당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도시민의 농촌 정서함양 이외에도 농가의 실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공주농업의 새로운 소득아이템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