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앤코, 광주에 'AI 센터' 설립
리치앤코, 광주에 'AI 센터' 설립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2.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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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 접목해 서비스 고도화 추진

 

(왼쪽 세 번째부터)한승표 리치앤코 대표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2일 광주시에서 진행된 '리치앤코 광주 AI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리치앤코)
(왼쪽 세 번째부터)한승표 리치앤코 대표와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22일 광주시에서 진행된 '리치앤코 광주 AI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리치앤코)

법인보험대리점 리치앤코가 지난 22일 광주시에서 '리치앤코 광주 AI(인공지능)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리치앤코 광주 AI센터는 리치앤코 자회사 임신·출산·육아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열달후에'를 개발해 운영하는 리치플래닛,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꼬리', 스마트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바른팜'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11월 베타오픈한 열달후에는 1만4000여명의 예비 부모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열달후에는 광주시 산부인과와 난임 센터와 협업, 광주 AI센터 기술지원을 통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AI 솔루션과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꼬리는 이번 AI 센터 설립을 계기로 광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안에 국내 최대 규모 동물 산업 데이터 뱅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광주에 거주 중인 반려동물 보호자와 기업, 병원, 대학과 데이터를 연계하고, 광주시와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임상실증센터 구축과 서비스 실증, 제품 개발 및 동물 산업 데이터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스마트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른팜은 도시농업 라이프 공간 구성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바른팜은 스마트팜 시설 설치부터 운영, 플랫폼을 통한 생산 작물 유통과 판매까지 스마트팜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와 함께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스마트팜 시설 구축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인공지능에 특화된 광주에 AI 센터를 개소해 헬스케어와 반려동물 관련 사업, 스마트팜 등 각각의 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리치앤코 비즈니스 성장은 물론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